물 대신 마시는 차로 수분 섭취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 이유는 물 대신 마셔서는 안 되는 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로 우리가 흔히 마시는 옥수수차가 있습니다. 옥수수차를 물 대신 먹어도 될까요? 안됩니다. 옥수수차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로 인해 건강을 위해 한 행동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마시면 안 되는 차의 종류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평상시에 집에서 생수를 대신해 마시는 차가 있나요? 보통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가정에서 보리차나 둥굴레차 종류를 많이들 먹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먹는 사람도 이 차가 물 대신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적이 대부분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물 대신 마시는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대신 마시는 차의 종류
물 대신 차를 마신다면 그에 대한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또는 고소한 맛 때문일텐데요.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의 성분과 효능을 알고 먹는다면 그 효과는 더욱더 좋을듯합니다.
보리차
우리나라에서 커피나 녹차가 없거나 귀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 무엇보다 보리차를 즐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근처의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도 보리차를 즐겨마셨지만 우리나라 만큼은 아녔습니다. 그만큼 보리차는 우리 민족과 오래도록 함께 했고 더욱더 나아가 최근에는 일반 보리차가 아닌 블랙 보리를 차로 마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보리차를 물 대신 마시면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보리차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리차는 진액을 늘리고 폐를 윤택하게 해주기때문에 건조한 날씨에 마시면 좋습니다.
- 다이어트에 효과가 매우 좋은 것이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 꾸준한 보리차 섭취는 불임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며 임신 중 입덧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 소화 촉진을 도와주며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염증과 천식에 효과가 있으며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 육류를 섭취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대신 보리차를 먹으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보리차가 기름기를 분해하고 씻어내기 때문입니다.
-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히비스커스 차
히비스커스 꽃을 이용해 만드는 히비스커스 차는 새콤한 맛을 내는데 마치 크랜베리와 같은 맛이 납니다. 처음에는 새콤한 맛에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필자가 며칠 먹어본 결과 깔끔한 맛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히비스커스 차의 경우 칼로리가 적으며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습니다. 여러 종류의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어 물 대신 차로 마셔도 되는 아주 좋은 차입니다. 카페인이 없고 깔끔한 맛 때문에 아메리카노 대신 마셔도 훌륭한 차입니다. 물 대용 차 히비스커스 차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뛰어난 항산화 작용
- 신진대사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대사 활동을 느리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고지혈증과 고혈압 환자의 약에 재료로 쓰입니다.
- 체내 독소를 외부로 배출해줍니다.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 이는 항박테리아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인해 안구 건강에 이롭습니다.
히비스커스 차의 경우 임산부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는데 피임효과를 내고 자궁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레몬밤 차
레몬향이 물씬 풍기는 레몬밤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각종 요리에서도 환영받지만 차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 항산화효과
- 면역체계 강화
- 잠을 못 자는데 도움이 된다
- 인지령 향상
- 피부 건강에 좋다
- 심장 건강에 효과적
페퍼민트차
향기가 좋은 페퍼민트는 차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고대의 이집트에서는 페퍼민트를 많은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식용, 약용, 방향제 등 페퍼민트는 그야말로 만능이었습니다. 페퍼민트차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 졸음을 쫓아주는데 이는 상큼한 향기가 정신을 맑게 하고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 멘톨 성분 함유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감기에 걸렸을 때 페퍼민트를 따뜻한 차로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캐모마일차
부담 없이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캐모마일차입니다.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염증 효과와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 잠이 안 올 때 숙면을 불러오는 효과가 있습니다
- 피부 건강을 좋아지게 합니다.
- 혈당 조절에 관여합니다.
- 내장 기관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건강을 위해 또는 맛 때문에 가정에서 물처럼 마시는 차는 생각보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혹시 다음과 같은 차를 물 대신 마시고 있다면 다른 종류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의 종류와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둥굴레차
둥굴레차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둥글레차는 페건 강에 도움이 되며 혈액 순환이 잘되게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둥굴레차를 물 대신 마실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그 문제는 바로 복통과 설사입니다. 그리고 둥굴레차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해 심박수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특히나 더 주의해야 합니다.
결명자차
눈의 건강과 혈압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되는 결명자차 역시 물 대신 마셔서는 안 되는 차입니다. 그 이유는 결명자차는 강력한 이뇨작용을 하는데 이 작용으로 인해 신장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며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차
헛개나무차는 숙취해소에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해소라는 이로운 효과 외에도 신진대사를 높이는 등의 이로운 점이 많은데요. 헛개나무차 역시 물처럼 마실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소량이지만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대량으로 마셔서는 안 될 차입니다.
녹차와 홍차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녹차와 홍차는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은 차입니다. 노화방지와 항상 화 효과 그리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데요. 하지만 이 두 가지 차는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으로 인해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체외로 수분이 빠져나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옥수수수염차
다이어트와 미용 그리고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옥수수수염차 역시 물 대신 마시면 안 됩니다.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물 섭취 권장량
우리의 몸은 80% 정도의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만약 80%의 수분 중 2%만 부족하다면 우리의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2%가 부족하다면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10%가 부족하다면 어지럼증을 느끼고 심하면 기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20%의 수분이 부족하다면 사람은 사망에 이릅니다. 수분 섭취는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 수분섭취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약 2~3L의 양이 좋습니다. 이 정도 양을 권장하는 이유는 우리의 신체가 하루 약 2.5L의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수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어떠한 반응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대사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수분 섭취로 인해 체내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게 되고 분해하는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체중감량에도 수분 섭취가 효과적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 2~3L는 작은 양이 아닙니다. 또한 매일 이 정도 양을 마시려고 해도 처음 하는 사람은 매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천천히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일어나서 한잔, 오전 10시에 한잔, 점심 식사 후 한잔, 오후 3시에 한잔, 저녁 식사 후 한잔, 취침 전 한잔 이런 식으로 시작 해나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습관화되면 마실 시간이 되면 저절로 갈증이 생기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선택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